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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입문

골프연습장 초보 입문자의 준비물 및 복장 추천

by 엘쑤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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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장 선정과 회원등록을 했다면, 이제 연습을 어떻게 할 것인가 준비해야 합니다. 어떠한 취미를 갖게 되면 그 종목에 필요한 장비 및 용품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만 보았을 때에도 준비물이 없이 맨몸으로는 할 수가 없는 운동들입니다. 이 3 종목의 필수 준비물은 전용 라켓과 신발이 준비되어 있어야지 할 수 있습니다.

골프 또한 마찬가지로 골프 연습장을 다니려면 연습에 필요한 필수 준비물이 있어야 연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골프 연습에 필요한 준비물을 나열해 보면 골프장갑, 골프화, 골프클럽(골프채), 복장 이렇게 4가지만 처음에는 준비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새 상품으로 준비하기엔 비용도 많이 들어 부담이 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섞어서 가성비와 효율 있게 추천 설명드리겠습니다.

 

골프용품
출처- 풋조이 (골프장갑, 골프화)

 

 

골프장갑

골프클럽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스윙을 하기 때문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골프장갑은 필수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골프장갑 가격의 경우 보통 1만 원 ~ 2만 원 정도 합니다. 오른쪽 스윙을 기준으로 남성분들의 경우 왼손장갑만 하나, 여성분들은 양손 장갑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왼쪽 스윙의 경우 반대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처음 입문하게 되면 아무래도 힘 조절과 골프 그립을 잘 못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로 인해 심한 분들은 물집이나 상처 또는 굳은살도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갑으로 인해 그립 감에 더 도움이 됩니다. 장갑의 사이즈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약간 늘어나므로 내 손에 타이트하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합니다. 장갑 사이즈 호수는 남성분들은 평균 23호, 여성분들은 18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가죽의 경우 양피, 합피 두 가지 섞인 가죽이 있습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장단점이 있지만 소모품인 장갑의 경우 입문자는 그냥 싼 거 사시면 됩니다. 나중에 장갑에 관련하여 디테일한 글도 적어보겠습니다.

 

 

골프화

골프는 두발을 넓게 벌려, 골프클럽을 갖고 스윙을 휘둘러야 합니다. 그러므로 양발의 중심 잡기와 미끌림을 방지해 주는 골프화를 신어야 합니다. 골프화 종류는 발바닥에 스파이크가 있어 뺏다 꼈다 할 수 있는 스파이크 제품과, 발바닥 스파이크가 신발과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스파이크 리스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제 추천은 그중 스파이크 리스 제품입니다. 왜냐하면 스파이크 제품은 신다 보면 나중에 스파이크를 따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리가 편한 스파이크 리스 제품을 추천하며, 연습용 골프화의 가격은 10만 원 안쪽으로 사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비싼 것들도 있지만, 좋은 거는 나중에 골프 필드용으로 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도 연습장과 골프장 모두 스파이크 리스 제품을 사용합니다. 혹시라도 "회원등록, 레슨 등에 지출이 많아 이것도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폼이 좀 안 살지만 일반 운동화 신고 1 ~ 2달 정도 하셔도 무방합니다.

 

 

복장

골프가 고급스포츠 또는 매너 운동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골프연습장에서도 복장을 잘 갖추어야 했습니다. 골프장(필드)의 경우 아직도 복장 규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골프연습장의 경우는 복장 규제가 딱히 없습니다. 골프연습장 이용 안내등에 쓰여있는 걸 보면, 혐오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복장은 삼가라고 쓰여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런 복장만 아니면 되고, 내가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복장이면 됩니다. 구력이 오래되신 분들은 예전부터 복장을 갖추는 게 당연하게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보분들께 무례하게 꾸중 및 훈수를 두거나 오지랖을 발휘하는 분들이 정말 가끔 있습니다. 혹시 그런 일이 생기시더라도 "골프를 오래 치셨구나" 하고 그냥 그러려니 넘기시면 됩니다.

골프용품
골프연습장, 골프용품

 

 

골프클럽

가족 및 지인에게 골프클럽을 선물로 받아 입문과 동시에 개인 골프클럽을 준비해서 연습을 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입문하는 분들 대부분이 처음부터 개인 골프클럽을 준비하지 않고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연습을 하느냐? 대부분의 골프연습장은 골프클럽 무료대여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입문 전 이런 부분도 골프 연습장 측에 "초보자 입문에 연습 가능한 골프클럽 있는가" 대여 가능 유, 무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워낙 골프클럽이 고가이기도 하고 처음에 멀 사야 할지도 모르기에 섣불리 구매하시는 거 보단 대여클럽을 먼저 충분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제 경험상 연습을 최소 2달 정도는 해보고 내 골프스윙에 폼이 좀 나오면 그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이유는 골프클럽에 스펙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펙이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골프클럽의 무게나 탄성 등을 말합니다. 어느 정도 휘두르는 게 되어야 내 스윙의 힘과 스피드를 예측할 수 있고, 그에 맞게 스펙을 고려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나에게 안 맞는 스펙을 구매하는 경우 골프 스윙 폼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추후 재구매가 발생되어 금전적으로 손해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케이스도 있는데 가끔 골프를 시작하시고 여러 가지 이유로 1, 2달 만에 그만두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문자는 처음부터 무리해서 골프클럽을 준비하려 하지 말고 골프연습장 무료 대여 클럽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을 사야겠다 할 때에는 자신의 스윙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인 골프 프로님께 문의하셔서 골프클럽 브랜드와 스펙을 추천받아 구매하시면 됩니다.

 

결론! 저의 추천 "장갑은 싼 거, 골프화는 스파이크리스 금액 때 10만 원 안쪽으로 또는 운동화, 복장은 집에 있는 편한 트레이닝복, 골프클럽은 골프연습장 무료 대여클럽 " 이렇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거의 골프 장갑만 있어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 입문 시 돈을 많이 들이면 마지못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는 있습니다. 그러나 연습장 등록비, 골프클럽, 용품 다 구매하게 되면, 한 번에 큰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담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제 경험상 굳이 이렇게 까지 갖추지 않아도 연습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비용들을 처음에는 레슨에 더투자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듯 연습을 하시면서 하나씩 구매를 하여 부담도 줄이며, 가성비와 효율 높게 이렇게도 골프에 입문할 수 있다는 내용이니 입문자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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