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골프를 입문하여 프로들에게 레슨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보통 어드레스에서 부터 백스윙 쪽에 집중을 하여 진행합니다. 모든 운동을 처음 배우면 동작들과 용어들이 생소합니다. 한 번에 외우기도 이해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연습하는데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동작들의 명칭과 방향을 알고 있으면 연습하는데 이해도가 빨라지며 훨씬 수월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내가 동작의 명칭 또는 이미지조차 너무 모르고 있으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이해를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단계별 명칭은 알고 있어야 이해도가 높아지며, 연습과 질문을 할 때에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골프스윙의 8단계 중 초보분들이 처음에 가장 많이 접하는 어드레스 ~ 백스윙 탑 동작 4단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어드레스(Address)
골프 스윙의 첫 번째 단계는 어드레스입니다. 어드레스는 골프 스윙을 준비하기 위한 동작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세와 그립을 잡고 두발을 셋업 하는 것을 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프클럽이 움직이는 시점부터 골프 스윙의 단계를 시작하는 줄 알지만, 정확하게는 어드레스부터가 골프 스윙의 시작입니다.
그 이유는 어드레스를 어떤 자세로 취하냐에 따라 스윙의 폼이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드레스 시 몸은 상, 하체 숙임과 굽힘 양발의 중심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손은 양손 그립이 중립 그립으로 잘 잡혔는지, 볼위치는 잘 놓여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들 중 한 두 가지만 잘못하더라도 스윙이 틀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어드레스 시 위 체크 포인트 생각하시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테이크 어웨이(Take away) 또는 테이크 백(Take back)
골프 스윙의 두 번째 단계는 테이크 어웨이입니다. 테이크 어웨이는 테이크 백이라고도 표현합니다. 두 명칭 다 써도 무방 합니다. 어드레스 시 골프공 위치에서 부터 내 몸의 오른쪽 발 또는 허리 위치까지의 골프 스윙 동작을 뜻합니다. 테이크 어웨이는 골프클럽이 움직이는 첫 번째 동작이며, 골프 스윙의 첫출발 단계입니다. 테이크 어웨이의 경우 골프 클럽 헤드가 올바른 스윙 궤도로 출발을 하는지 항시 체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테이크 어웨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통 백스윙과 백스윙 탑 결과에만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들은 테이크 어웨이 연습을 엄청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테이크 어웨이가 스윙의 첫출발이며, 첫 단추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작이 잘못되면, 그 이후 동작도 잘못되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초보자 분들은 테이크 어웨이 연습에 비중을 높이시면 좋은 스윙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테이크 어웨이 올바른 궤도의 관해서는 저번 글에 보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스윙(Back swing)
골프 스윙의 세 번째 단계는 백스윙입니다. 명칭 그대로 뒤로 힘을 내기 위해 올리는 골프 스윙 동작입니다. 백스윙의 크기는 골프 스윙 시 그립이 가슴과 어깨 높이정도에 올라와 있는 동작입니다. 백스윙부터는 손목의 코킹을 사용하게 됩니다. 테이크 어웨이 시에는 최대한 손목 꺾임에 변화 없이 일직선으로 그대로 몸의 회전을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백스윙 동작에서는 몸회전과 손목의 코킹이 조화를 이루어 스윙 반경을 더 크게 만들어 줍니다. 테이크 어웨이와 같이 백스윙 때도 올바른 궤도로 올려야 합니다. 백스윙 시 올바른 궤도를 만들려면, 그립을 잡은 손목이 위, 아래 방향으로만 움직임을 주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백스윙을 올릴 때 손목을 옆으로 눕히거나, 돌리거나, 지나치게 꺾어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그립을 어드레스 시 이미 잘못 잡아서 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스윙 관련 올바른 궤도의 설명은 저번 글에서 다룬 L to L 편에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백스윙 탑(Top of swnig)
백스윙의 네 번째 마지막 단계인 백스윙 탑입니다. 백스윙 탑은 백스윙의 정점이며, 다운스윙을 시작하기 직전 동작입니다. 초보자 분들은 백스윙 탑 동작에 의해서 골프공의 타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스윙 탑은 하프스윙의 동작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프 스윙에서 백스윙 탑 동작을 갈 때 동작에 특별한 변화를 주어 만드는 것이 아닌 스윙 크기를 더 늘려주면 됩니다. 백스윙 탑은 하프 스윙에서 상체 회전을 더 하여 내 등이 최소 타깃을 볼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립의 위치는 위로 더 높이 올려주어 어깨와 머리보다 높게 올려야 합니다. 쉽게 내가 공을 던지려고 손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것처럼 힘을 받기 위해 백스윙 탑을 높여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초보 골퍼의 경우 백스윙 탑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중심과 회전량입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유연성이 부족하여 몸 회전에 제한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도한 힘과 체중이동으로 골프공 타격 확률을 잃게 됩니다. 몸 회전만 부드럽게 잘해도 백스윙 탑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좋은 스윙일수록 팔은 내 몸 앞에서 위아래로만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나 몸이 회전이 안되면 팔과 그립이 옆으로 당기거나 돌리는 오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를 골프에서는 보상동작이라고 합니다.
백스윙 정면과 측면에서 특징을 써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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